믿음의 현장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
2021년 9월 12일
광림남교회
김현진 성도(광림남교회)
2021년 청년부 여름수련회가 8월 21일(토) 마가복음 7장 34절을 중심으로 ‘어둠을 뚫고 오는 빛을 보라’라는 제목으로 찬양과 말씀, 기도 그리고 프로그램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수련회를 계획하기 전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수련회를 진행하는 것이 맞을까?’, ‘ 청년들의 반응이 싸늘하면 어쩌지?’ 등 한 달 넘는 시간을 고민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매일 9시 줌(Zoom)을 통하여 목사님과 임원들, 속장들을 중심으로 기도하며 이 수련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중 저에게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각자의 사정 때문에 초청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시는 광림남 청년들에게 말씀을 선포할 목사님도 이미 준비되어 있고, 함께 예배를 섬길 사람들도 이미 계획되어 있다는 확신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2주 전에 모든 인원이 채워졌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중요한 두 가지 선물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셨다는 믿음과 우리를 향해 끝없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번 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고, 또 모든 과정에 동행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