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샤이닝 브릿지 100> 교회학교 가정예배 캠페인
2022년 2월 13일
1/5/3 가정예배 “우리도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박희윤 기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광림교회 교회학교에서는 2021년 부터 하반기 학부모&교사 세미나를 통해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2022년 상반기에는 실질적으로 각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샤이닝 브릿지100> 캠페인을 시행한다.
샤이닝 브릿지란 가정과 하나님 나라를 잇는 ‘가정예배’를 통해 각 가정이 신앙을 회복하여 미래를 준비함을 의미한다. 미취학, 아동부, 중고등부 100여 가정을 모집하여 7월 10일까지 매일 가정예배에 참여하도록 계획했다.
교회학교에서는 어렵게만 생각하던 가정예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QR코드로 접속 가능한 동영상도 제작하였다. 또, 가정예배의 형식과 시간, 장소에 구속받지 않고 매일 예배드릴 수 있도록 두란노출판사의 ‘153가정 예배 노트’를 선택하였다. 153가정 예배의 포인트는 1/5/3원칙으로 자유롭고 즐겁게 예배 드리는 것이다. ‘1’은 성경 말씀 한 구절, ‘5’는 다섯가지 감사, ‘3’은 세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한 절이든, 한 장이든 원하는 만큼 읽고 말씀을 통해 깨달은 바를 가족들과 공유하고 노트에 기록하면 된다.
다섯 가지 감사는 하루 동안 있었던 감사의 제목을 다섯 개씩 가족들과 나누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 기도 제목을 노트에 적고 합심하여 기도하면 된다. 아직 예배에 익숙치 않은 자녀들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시도하여 매일 즐겁게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 샤이닝 브릿지의 목표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형식도 길이도 자유롭게 진행하며, 예배의 마지막은 주기도문으로 마친다.
교회학교 임재철 목사는 “샤이닝 브릿지의 가장 큰 목적은 자녀들에게 예배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임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형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듯이 예배를 시작하여 예배의 문턱을 낮춰 교회학교의 모든 가정이 가정예배를 세우길 소망합니다. 가정예배 세미나, 샤이닝 브릿지, 겨울 제자학교 모두 ‘예배자’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위협받는 이 때에 학부모님들과 교회학교 친구들이 예배가 어떤 것인지 깨닫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게 하기 위함입니다. 가정 예배의 문은 오늘도 지금도 열려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오늘 가정예배를 시작하시길 간구합니다”라며 각 가정들의 샤이닝 브릿지 참여를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