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아름다운 공동체, 4선교구 겨울 수련회
2022년 2월 13일
1월 22일, 동탄광림교회 건축을 위한 기도회
송호연 권사(4선교구)
지난 여름 수련회에 이어 선교구 자체로는 처음 시도되는 수련회를 통하여 이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영혼의 쉼과 힘을 얻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참석했던 수련회를 떠올리며 수도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오랜만에 선교구 식구들을 대면하여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2022년 1월 22일, 오후 3시 광림 수도원에서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4선교구 영성훈련과 동탄광림교회 건립을 위한 기도회로 모이기로 계획하고 정용식 선교구 담당목사님과 세 분 전도사님들의 헌신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라 얼마나 모일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으나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일찍 수도원에 도착하니 걱정했던 마음이 부끄럽게도 이미 많은 선교구 식구들이 도착해서 예배당으로 향하며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기만 했습니다. 정말 많은 선교구 식구들이 예배당을 채워주셔서 4선교구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느껴졌습니다.
지난 가을 잠비아 우물 봉헌을 위한 걷기대회에도 수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계획보다 몇배나 많은 우물을 봉헌할 수 있었음에 큰 감사를 드렸는데 이번에도 역시 4선교구 식구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정용식 목사님과 유다지파, 스데반선교회 집사님 가정의 인도로 찬양의 시간에는 목청껏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으며 코로나의 종식과 나라와 교회, 동탄교회 건립과 잠비아 선교센터건립, 가정과 개인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바쁘신 일정 중에 참석하셔서 에스라 2장 68절에서 70절 말씀으로 강력한 은혜의 진리를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만을 인생의 기준으로 삼아 공동체와 예배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불확실한 코로나 시대를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동탄광림교회의 건립도 이 어려운 시대를 이겨 나갈 귀한 공동체를 세우는 일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말씀에 큰 은혜를 받은대로 동탄광림교회 건립을 위한 첫 번째 씨앗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벽돌을 쌓는 헌금을 봉헌한다고 생각하니 더 보람이 느껴졌고 모두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봉헌하였습니다. 우리의 첫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 동탄광림교회가 아름답게 봉헌되어지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즐거운 경품추첨의 시간! 열 다섯 분의 선교회 식구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모두 다 박수를 치며 함께 즐겼습니다. 또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맛있는 ‘행복 찹쌀떡’을 준비해 주셔서 하나씩 가지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찹쌀떡의 이름만큼 행복했습니다.
이번 겨울 수련회를 통해서 4선교구는 더욱 하나 되어지고 영적으로 무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교회에서 계획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참여하는 믿음의 동역자로서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게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굳건하게 세워져 가리라 믿습니다. 4선교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