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모이기에 힘쓰며 헌신하는 광림실업인선교회
2022년 2월 27일
감사와 은혜의 40년 ‘부흥으로’ 전진
한혜선 집사(사랑부 교사)
광림교회 실업인선교회(회장: 권후원 장로)는 2월 26일(토) 사회봉사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가졌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말씀에 이어 기념책자 헌정 및 격려사, 역대회장 감사패 증정, 공로상을 시상하며 실업인선교회 40주년을 축하 격려했다. 이날 모인 선교회원들과 성도들은 40주년 기록 영상과 축하 음악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40년을 돌아보며 청지기적 사명으로 헌신을 다짐하다
1981년 4월 창립 초기 광림교회 성도들 중 경영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빌레몬선교회’는 초대 회장 김광호 장로부터 성도들을 위한 법률, 세무와 경영 상담으로 봉사하며 교역자 신년하례식과 감리교 원로목사님들을 위로하고 전교인 대상 성지 순례를 주관하며 새신자 환영 선물 및 장학금 지원 등을 감당했다.
1991년 4대 회장 한영휘 장로는 광림가족 협동화 운동을 추진하였고, 1995년 5대 회장 감경철 장로 때부터 ‘광림실업인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상담선교회가 독립 선교회로 분리되었다. 이후 터키 선교와 모스크바 광림교회, 중국 고점자교회와 심천 광림교회를 세움으로 해외 선교의 일부를 담당하고 지원했다. 사회봉사관 부지의 초석이 된 주택을 구입하여 교회에 헌납하였고, 본당 파이프 오르간의 설치에도 큰 힘을 보태며 성장기를 보냈다. 이후 6대 고 한영규 장로는 ‘한마음 등산대회’와 ‘한마음 걷기대회’를 기획하여 전교인이 함께 단합하는 행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1년 7대 회장 안종원 장로는 한마음 등산대회와 한마음 걷기 대회를 단독행사가 아닌 교회조직과 남•여선교회와 함께 ‘매칭 펀드시스템’으로 추진하며 교회 지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본을 보이며 청지기적 사명으로 더욱 성숙한 공동체가 되었다. 이 시기에 태국 치앙마이 랑팡교회를 기공하여 8대 회장인 황한성 장로 때 준공하고 영성훈련과 외연 확대를 위해 CEO 영입에 치중하였다.
이후 9대 회장 박호건 장로는 해외 선교 지원과 한국의 지성 이어령 교수 초청강연회로 본당을 가득 채우는 행사를 열고, 한마음 등산대회 때는 동춘 서커스를 초청하여 등산 후 전교인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2012년 10대 회장 김용순 장로는 회원 확충과 희망교도소음악회, 광림교회 창립60주년 행사,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회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 본당 로비 벽면의 황옥으로 된 ‘최후의 만찬’ 조각은 실업인선교회원들의 헌신으로 봉헌 되었다.
2016년 11대 회장 박유용 장로는 한마음 걷기대회 와 ‘베트남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베트남 선교센터 건립의 보탬이 되었다.
2020년 12대 회장 문송철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이기 힘든 시기에 영성훈련과 내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13대 회장 권후원 장로는 2021년 부터 회복을 위한 영성훈련과 교육, 사랑의 공동체로 섬기며 질적 성장을 통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이되고, 창립 40주년 기념역사화보집을 간행하며 은혜와 감사로 재도약과 부흥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실업인선교회원들은 사회봉사활동을 감당하며 회원들 친목과 건강을 위한 등산, 골프 등 체육활동과 다양한 문화행사와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다. 매주 선교기금마련을 위한 나비채(나누고 비우고 채우자)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며 선교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실업인선교회원들과 4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권후원 장로는 “이제 실업인선교회는 청장년기를 넘어 장년기로 접어들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 기업 운영과 교회 내에서 사랑의 공동체로 신앙과 경영의 일치로 참된 믿음의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가 되어 모든 회원들이 헌신을 실천하며, 회원 상호간에 건전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공동체 되기로 다짐하였다. 교회내의 젊은 실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돕고 키우는 선교회로 미래 세대의 실업인 양성에도 적극 나서겠다. 기업을 경영하며 겪었던 신앙 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선교 사역 등으로 쓰임 받는 헌신의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40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 찬양을 돌려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