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신앙의 계보를 잇는 하나님의 자녀로 남기를
2022년 2월 27일
장로의 소임을 마치며 ➁
- 이동호 원로장로
부족한 사람이 장로의 소임을 마치고 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였고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특히 어릴 적 할머니 등에 업혀서 시골 예배당에 다닐 때 “너는 이 시골교회를 20여리를 걸어서 다니지만 나중에 서울 큰 교회 장로 되거라”는 할머니의 유언대로 장로의 직분을 맡아 장천문화선교위원장, 장학위원장을 마치고 퇴임합니다.
60 동기 장로님들의 기도, BBCH홀 전 임성준 관장, 장학위원회 박상회 권사님을 비롯한 권사님, 집사님들의 기도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희 동기장로 부부들이 담임목사님과 같이 다녀온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는 정말 은혜스럽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이제 이번 여섯 분의 신천장로님들과 교회 내외적으로 막중한 사명을 담당하실 시무장로님들께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롯데그룹에서 평사원으로 입사, 대표이사로 퇴직하기까지 38년을 근무하면서 감사, 사랑, 겸손, 희생, 충성 5가지를 좌우명으로 소공동 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울산호텔에 기독교 직장 신우회를 설립, 매주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나고 보니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순종’과 ‛겸손’이 가장 큰 덕목인 것 같습니다. 저와 집사람 남영조 권사와의 자녀(2녀 1남)들이 광림교회 집사 직분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손자·손녀 5명 모두가 세례받고 광림교회 입교인이 돼서 13명 가족 모두 ‛광림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 훗날 천국에서도 당당히 증언하고, 신앙의 계보를 세워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광림교회의 시대적 사명과 교회적 사명을 위해 감독님, 담임목사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