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피택 후에 임명된 사랑부에는 발달정신장애인이 주로 많았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친구들도 필요하시니 세상에 보내주셨으리라 확신하고 새벽마다 하루 세 시간 이상 떼쓰고 매달리며 기도했다. 아이들 부모에게는 소망을 주시고, 달란트를 발견하게 해달라는 것이 제 기도였다.
위원장 임명을 받고 2년이 되어갈 때 교회 자량으로 광림주간보호센터를 개설했다. 서울시에서 규정이 없어 허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조항 없으면 기타라고 쓴 조항에 넣어 인가해 달라고 해서 2005년 11월에 드디어 10명의 장애우 친구를 돌보는 기관이 설립되었다. 지금은 광림주간보호센터와 예수와주간보호센터 두 기관이 운영되고 있고, 사단법인광림이 설립되어 국가에서 보조를 받고 있다.
사랑부에서 체계적 교육으로 시작한 미술반은 인사동 경인갤러리 전시, 사회봉사관 건립 및 교회 60주년 기념 국제미술전시회를 개최하며 십여 명의 친구들은 지금 화가의 길을 가고 있다. 오카리나 연주팀은 일본, 대만,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등 국내외 연주를 하고 있고,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이고 은혜이며 축복이다.
시무장로 마지막에는 교회학교 영아부를 맡게 하셨다. 손주를 돌보듯 하며 믿음 좋은 교사들과 좋은 교재도 했고, 이제 여선교회와 함께 하는 시간을 주셨으니 기도로 중보하고 전도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나라와 교회를 위해, 교회학교와 청년부 부흥을 위해 앞장서고 싶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