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봄학기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이 개강했다. 3월 8일 ~ 5월 24일 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에 본당 대예배실과 지교회에서 김정석 담임목사 강의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저녁반 강의도 다시 개강했다.
봄학기 트리니티 성경공부는 ‘욥기’이며 주제는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Now my eyes have seen you” (욥 42:5) 이다.
욥기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밝히며, 하나님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은 순종으로만 해결됨을 보여 주는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인간의 지식이나 인간의 의로운 행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욥은 역사적으로 실재 했던 인물로, 의롭고 경건하게 생활했던 한 인간이 고난과 깊은 고뇌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앞에서 오직 겸허하게 청종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래적 위치를 분명하게 깨닫는다. 욥은 극도의 고난을 겪으면서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실성을 증명하며 삶의 새로운 축복을 받게 된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이번 욥기 성경공부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 순종하며,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더 알게 하시고, 성숙한 믿음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며 광림의 모든 성도들은 트리니티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