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교회학교, 어와나 입단식 열려
2022년 3월 27일
이원희 집사(광림남교회)
토요일 오후!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 봄을 시샘하듯 눈이 내리며 꽃샘추위가 불어오는 이때에 광림남교회 교육국 2층 어와나 예배 실에서 스팍스(7세~9세), 티엔티(10세~13세)아이들의 어와나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꽃샘추위와 갑자기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어려운 상황가운데 참여한 7명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했다.
3월 5일 어와나 첫 출범식부터 입단식까지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김호영 목사님, 기도와 많은 관심으로 섬겨주신 권정숙 장로님과 김영덕 권사님, 홍보사진을 담당해 주신 박진서 권사님, 남교회 어와나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적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에서 헌신하신 윤선옥 조정관님, 그리고 어와나 선생님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애쓰신 한준구 전도사님까지, 사순절기간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아이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순종했기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입단식은 소그룹을 먼저하고 게임 후 대그룹 시간에 진행되었으며 스팍스, 티엔티 입단과정을 잘 마친 아이들에게 교재와 단복, 수료증이 증정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게임시간은 릴레이 경기, 컵 쌓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체력과 운동수행능력까지 향상시켜 건강한 신체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단복을 입고 수료증을 들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마치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것 같아 보여 지켜보는 내내 선생님들 마음에 기쁨과 감동이 밀려왔다.
이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으로 거듭나는 첫출발을 시작한 아이들이 어와나를 통해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
세상교육을 위해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학원도 보내며 많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자녀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와나는 교회와 가정이 협력해서 아이들의 신앙을 훈련하고 교육하기 때문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신앙학원이다. 지혜와 능력과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오기에 신앙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고 이 땅 위에서도 축복받는 길이 될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어와나와 함께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고 섬기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