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 BBCH홀 공연
2022년 4월 24일
조국의 독립과 건국 비전 알린 ‘제1차 한인자유대회’ 기록과 기억의 역사들
이상희 기자
1919년 4월 14일 ~ 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제1차 한인자유대회’가 열렸다. 서재필, 이승만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 150여명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의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라 잃은 망명객들로 조국의 독립과 새 나라 건국 비전을 알리며 대한민국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인류문화와 평화에 공헌할 것을 선포했다. 또한 무력 전체주의 체제에서 독립해 개인의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라는 공동가치를 추구했다.
‘1919 필라델피아’(극본 이혜경)는 제1차 한인자유대회 회의록과 유대인 랍비이며 기자 ‘조지 베네딕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균형 있게 연결되어 있다. 당시 불렀던 노래, 찬송가 등 11곡의 음악과 함께 기록과 기억의 역사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선조들의 나라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14일 ~ 5월 1일까지 열린다. 광림교회 성도는 50% 할인, 현장 구매 가능하다.
▶ 제1차 한인자유대회 후 거리행진에 나선 한인들
문화선교의 중심 광림아트센터
<광림아트센터>는 교회와 세상을 잇는 문화선교의 중심으로 뮤지컬 전용 BBCH홀과 클래식 전용 장천홀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광림아트센터를 통해 문화선교 사역을 감당하며, 성도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체험과 동참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광림아트센터는 광림교회 목회 철학에 맞춘 기획으로 ‘루체 포레’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직장인들을 위한 밀레니엄 광장 수시 음악회, 기독교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주위 상권과 연계한 격주 ‘목요 음악회’ 등을 준비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할 문화선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