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길
2022년 4월 24일
남선교회 부활절 택시 전도, 여선교회 바자회 준비와 지역 전도
유병권 기자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길처럼, 광림교회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는 4월 17일(주일) 부활절을 맞이하여 2, 3, 4부 예배 전후 택시 기사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택시 전도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부활절과 교회 창립기념 주일을 ‘택시전도의 날’(Taxi day)로 정하고, 전교인들에게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자가용이나 교회 차량 대신 택시를 타고 교회 예배에 참석하도록 부탁했다. 광림교인이 탄 택시가 교회 정문입구와 사회봉사관 그리고 현대아파트 횡단보도 앞에 정차하면 교회 어깨띠를 두른 남선교회 회원들이 생수, 물티슈, 초코파이, 계란, 광림의 강단 등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택시 전도데이>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면서 많은 교인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내릴 때에는 잔돈을 받지 않는 것을 에티켓으로 정하고 있다. 이날 약 600개의 선물꾸러미를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모두 전달했으며 부활절 선물을 받은 택시 기사들은 광림교회에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박기연 장로는 “서울 전역을 다니시는 택시 기사들은 소식을 전하고 퍼뜨리는 스피커 역할을 하십니다. 그분들을 통해 교회에서 부활의 예수님이 증거되고 광림교회가 알려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한 뜻깊고 은혜로운 행사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주신 모든 남선교회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광림교회 여선교회총연합회(회장 이화열 권사) 역시 4월 19일(화), 트리니티 성경공부 후 교회 주변을 돌며 복음 전도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에는 ‘동탄 광림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 바자회’ 소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바자회는 긴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적인 침체를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뭄 속 반가운 단비가 될 전망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해제 됐지만 아직 지역 상권은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번 바자회에 동참한다면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여선교회 회원들은 교회 주변을 10개 구역으로 나눠 바자회 쿠폰과 함께 지역 전도에 앞장 섰다. 주변 상점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를 했다.
이화열 권사는 “바자회를 통해 교회 주변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참 귀했습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교회 주변의 상인분들도 함께 웃고 행복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동탄 광림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바자회는 4월 26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교회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