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중고등부 야외예배 <우리 다시 함께>
2022년 5월 29일
박희윤 기자
광림교회 중고등부에서는 4월 총력전도 주일 행사에 이어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는 5월 둘째주 토요일에 함께 모여 중고등부 야외예배를 드렸다.
중고등부 야외예배는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진행되었다. 새친구 초청과 더불어 그동안 교회와 멀어졌던 학생들을 다시 교회로 인도하기 위함에 중점을 두고 준비한 중고등부 야외예배에는 새친구 46명을 비롯하여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교역자 등 총 192명이 참석하였다.
남양주에 위치한 비전랜드까지의 이동은 3대의 대형버스와 차량을 이용하였다. 도착 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예배를 드렸고, 부서별로 두 시간의 체육활동을 가졌으며 바비큐 파티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야외예배를 2년 반 만에 나갔어요. 중고등부가 함께 모여 야외에서 예배를 드릴 때 큰 감동이 있었어요. 이번 예배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기뻤어요. 바비큐도 정말 맛있었고요. 자주 야외예배를 드리면 좋겠어요.”(중등2부 야엘)
“하나님과 친구들과의 교제를 모두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야외에서 마음껏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프로그램, 음식, 경품 추첨까지 완벽했던 시간이었습니다.”(고등1부 송하민)
박순옥 교사(고등2부)는 “오랜만의 중고등부 야외예배에 참석한 아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즐겁게 교제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게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해 하던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막히고 눌려있던 것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보낸 반나절의 시간 동안 귀한 하나님 나라의 교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중고등부 야외예배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광림교회 중고등부 김성산 목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우리 다시 함께’라는 제목으로 “스웨덴의 도시 말뫼가 ‘말뫼의 눈물’을 딛고 ‘내일의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일어난 것처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셔서 다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신 것처럼, 우리가 다시 함께 모일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고 인도하실 하나님 안에서 내일을 기대하고 꿈꾸며 소망을 품는 중고등부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3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