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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 다시 기억하는 말씀”
2022년 7월 31일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다음세대 위한 은혜의 축제, 7월 16일~31일 열려
소현수 기자
“여름수련회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물놀이와 고기 파티가 좋았어요. 찬양을 따라 부르고, 목사님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하나님도 함께 계셨어요.” 유아인(6학년)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우리 삶을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만 예배하고 찬양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서주원 교사(소년부)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은혜의 축제 <2022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가 광림교회와 비전랜드에서 열렸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름성경학교를 교회 내에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비전랜드와 밀레니엄 광장에서 외부활동을 할 수 있게 되자 참여하려는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해마다 진행해 왔던 여름성경학교라는 일상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오직 한 분 하나님을 기억해요”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쉐마! 다시 기억하는 말씀’(신 6:4~5)이다. ‘오직 한 분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그 의미를 삶에 새기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진 여름성경학교는 각 연령대에 맞는 주제와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7월 16일 ~ 17일에는 유년부와 소년부, 23 ~ 24일에는 영·유아·유치부와 초등부가 교회와 비전랜드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말씀으로 단단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광림교회 밀레니엄 광장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영 · 유아 · 유치부와 유년부는 신나는 물총 놀이와 미끄럼틀을 타며 여름 더위를 식혔다. 초등부와 소년부는 아름다운 숲 비전랜드에서 물놀이를 비롯한 은혜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밝은 웃음소리 속에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예배시간에 율동과 찬양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목사님 말씀을 듣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 친구들도 많았다.
아이들을 위해 교회학교 교사, 위원장, 교역자들은 기도로 행사를 준비했다.
교사들은 한 명의 영혼이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심방하고 권면했다. 수련회 기간동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했다.
말씀으로 빛나는 삶
임재철 목사(교육1부)는 예배에서 “코로나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굳건히 붙들어야 할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을 구별되고 가치 있고 빛나게 이끌어준다.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삶 속에 새기기를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폐회 예배에서는 어린 영혼들에게 성찬식을 베풀고 모든 행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일상과 학업을 잠시 잊고 온전히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여름성경학교의 은혜가 자녀들에게 영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