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맡겨주신 사명에 순종하는 삶
2022년 10월 9일
신앙간증
- 정진호 속장(청년부)
안녕하세요 청년 4교구에서 속장으로 섬기고 있는 정진호 속장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육군 부사관으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육군 부사관을 지원할 때에 “하나님께 보내신 자리에서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변 동료들을 하나님 곁으로 인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8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하나님에게서 더욱 멀어지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붙잡고 주님 곁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던 중에 군대를 전역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광림교회 청년부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고, 청년 4교구에서 좋은 동역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들과 국내선교, 해외선교에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고 다시 하나님과 가까워짐을 느끼며 마음의 평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당시 저의 담당 속장님을 통하여 “속장을 해보는게 어떻냐”는 권면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받고 부족하지만 맡겨진 영혼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순종으로 나아갔지만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하여, 속원들을 위해 기도 밖에 할 수 없었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속원들을 만나고 함께 순창으로 교육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선교의 과정을 통해 속원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주님의 귀한 제자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속장이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주님의 제자로 성장시키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3년의 시간과 교육선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저한테 기도의 중요성을 알려 주셨으며,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큰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순종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알려주신 기도의 중요성과 맡겨주신 속원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한 속장의 자리를 계속 감당해 나가고자 합니다.
부족한 저를 속장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 끝까지 순종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하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