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사랑의 교제, 가을 영성수련회
2022년 11월 13일
유민재 전도사(광림북교회
광림북교회에서는 지난 10월 27일 목요일,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영성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새가족을 포함한 35명의 교우들이 주님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리는 복된 자리였습니다.
북교회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의 거리는 1시간 남짓 거리입니다. 오고 가는 길 동안에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졌고, 또한 서로 소개 하며, 어떻게 북교회에 오게 되었는지, 북교회에서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나누는 간증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주일 식사도 하지 못해 성도간의 교제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름도 알게 되고 서로 기도제목도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임양재 권사님은 “북교회를 건축할 때만해도, 수십년 다닌 본당을 떠난 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는데, 막상 북교회 다니고 보니,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지어준 예배당 같다” 고백하셨습니다.
작년에 등록하신 하양래 권사, 김양님 권사 부부는 “계속 기도해 주시는 하성주 엄마 아빠입니다. 대장암 4기로 벌써 항암을 22차까지 받았지만 잘 견디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해주시는 북교회 성도님들 덕분입니다. 더욱이 이번 총력전도 주일에 함께 예배드리기로 했습니다”라며 귀한 간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총력전도 거리 전도를 통해 인도되신 이조순 권사님은 ‘코로나 기간 CTS로 광림교회 예배를 드리며, 언제 한번 저 교회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전도하시는 권사님을 만나 의정부에도 광림교회가 있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도님 한 분 한 분 하나님께서 오묘한 손길로 그 걸음을 북교회로 인도하셨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교구장이신 정환명 권사님의 애찬 제공과 많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풍성한 축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 8:1)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성도간의 깊은 사랑의 교제로 말미암아 큰 은혜와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