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2022년 선교구 성가제>
2022년 11월 13일
12월 4일(주일) 저녁 7시, 본당 대예배실
백명순 기자
<2022년 선교구 성가제>가 12월 4일 저녁 7시 광림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연말을 보냈지만, 올해는 11월부터 광림교회 곳곳에서 합창소리가 울려 퍼진다. 선교구마다 함께 모여 찬양연습에 분주한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은혜가 넘친다. 2년전 선교구 개편이후로 처음 개최하는 성가제인 만큼 찬양 연습과정을 통해 선교구 성도들을 서로 알아가고 친교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성가제는 코로나로 인해 평시와는 다르게 진행한다. 연습날짜와 시간도 줄이고, 악보를 암보하여도, 보고하여도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다. 당일 식사는 애찬관에서 통합으로 모이지 않고, 각 선교구에서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
참여 대상은 본당 10개 선교구를 포함해 남교회 2개 ,서교회 1개, 북교회 1개 총 14개 팀이다. 북교회와 서교회를 제외한 모든 선교구는 100명 이상의 인원을 채워야 한다. 심사기준은 음악성 60%, 참여도 20%, 질서 20%을 배점으로 평가한다.
음악성은 화음, 정확한 가사전달, 음정, 박자 등을 심사하고, 연습 참여인원수와 당일참여인원수, 입 퇴장 질서, 회중반응, 연습후 뒷정리, 행사 당일 저녁식사 후 정리 상태 등을 평가 심사한다. 특별히 선교구별 청년, 청장년 참여도 정도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격려상, 장려상, 소망상으로 시상한다.
음악위원장 장대진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 동안 선교구별 성가제 행사를 못하여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찬양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려 담임목사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성가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그 기쁨을 광림의 모든 교우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의 힘든 가운데에서도 찬양이 한번도 멈추지 않은 광림의 저력이 이번 성가제를 통하여 더욱 굳건히 세워져 가리라 믿습니다. 행사를 위하여 수고해주신 선교구 목사님, 교구 전도사님, 특별히 선교구 연합회장님과 선교구의 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