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육사 제79기 기독생도 졸업ㆍ임관 감사예배
2023년 3월 12일
3월1일, 김정석 담임목사 말씀 전하며 기독생도들 축원
윤완선 장로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개교 후 정예 장교를 양성 배출하여 대한민국 수호와 조국통일, 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 3월 1일(수) 오후 5시, 육사교회에서는 제79기 기독생도 졸업, 임관 감사예배가 있었다.
육사는 그동안 전ㆍ후방 및 해외파병지마다 군 장병들을 사랑으로 후원해왔던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를 청빙하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제79기 기독생도 106명을 비롯해 재학생과 교수, 군선교 연합회, 육군 군종목사단, 국군 기독 부인회, 기타 외부 인사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에서 김정석 담임목사는 ‘한 이방인의 믿음’(마 8:5~13)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4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임관하는 졸업 생도들을 축원한다. 조국을 지켜내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기독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본문의 주인공 로마 백부장 같은 믿음있는 장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행동하는 믿음, 적극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 로마군 백부장은 로마군단 지휘관으로하인의 병을 고쳐달라는 인애의 마음과 예수의 전능하심을 믿고 예수 앞에 문제를 가져와 도움을 청하는 적극적 행동과 믿음의 소유자였다. 둘째, 깨끗하고 겸손한 믿음을 가져야한다. 백부장은 권세가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함을 보인 것이었다. 셋째, 말씀의 능력을 믿는자가 되어야한다.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그동안 보이셨던 모든 기적들이 말씀을 통해서 이루워졌음을 이미 알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라며 로마 백부장 같은 믿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기독장교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후 파송 축하 행사에 이어 권영호 장로(육사교장)의 격려사와 김정석 담임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만찬은 김정석 담임목사의 후원으로 내빈과 재학생들도 같이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