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사순절 갈보리 기도회
2023년 3월 12일
권순정 목사(목회선교지원실)
사순절 갈보리 기도회가 2월 22일(수)부터 4월 8일(토)까지 광림교회 본당과 광림남교회, 서교회, 북교회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본당에서는 새벽 5시 벧엘성전에서, 새벽 6시 나사렛성전에서 진행 중이다.
‘사순절’은 4월 9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말하며, 지난 2월 22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되었다. ‘재의 수요일’은 ‘참회의 수요일’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순절에는 종려주일과 고난주간이 포함되어 있다. 4월 2일 종려주일은 부활절을 1주일 앞둔 주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고난주간은 종려주일 다음 날부터 부활절 전날인 4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이다. 4월 7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금요일이며, 4월 9일은 부활절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고 묵상하며 경건과 절제의 시간을 보내는 절기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사랑을 보여주셨으며, 부활하심으로 사랑을 완성하셨음을 기억하는 영적 훈련의 기간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지진과 전쟁으로 인해 고통 속에 있는 지구촌 이웃과 이재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때이다.
광림 홈페이지를 통해 더 은혜로운 사순절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사순절 배너 광고에서 ‘바로 가기’를 클릭하면 실시간 방송 바로 가기, 지난 방송 바로 가기, 핸드북 다운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성도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 읽기,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시간 갖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금식하기(기호식품, 군것질, 오락 등을 포함), 주변에 아픔을 당하는 이웃과 친구 돕기를 실천하며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