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아이들과 함께한 40년, 이효영 권사
2023년 3월 26일
교회학교 근속교사(2) 소년2부
- 이효영 권사(소년2부)
김선도 감독님이 주신 말씀을 실천하며
올해로 근속 교사 40년을 맞은 이효영 권사(소년 2부)는 민방위훈련 2기로 광림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했다. 존경하는 감독님의 말씀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신앙생활을 했고, 배운 가르침 그대로 지난 40년간 병가로 인한 한 번의 결석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빠짐없이 교회학교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효영 권사는 김선도 감독님의 첫 설교를 듣고 가슴에 확 와닿았고, 아직도 그 말씀이 생생하다고 말한다.
이 권사는 “봉사든, 신앙생활이든 적당히 하지 마라. 열심을 대신할 건 없다”고 하신 김선도 감독님의 말씀과, 처음 듣는 트리니티 시간에 성경책을 들고 “이게 곧 생명이다.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라”는 말씀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회고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효영 권사가 교회학교 부장을 할 때 매주 부장회의 때마다 참석하신 감독님은 “교사는 아이들 앞에 서기 전에 꼭 예배를 드리고, 생명의 말씀을 전할 것을 공부하고 오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교회학교에서 지난 40년간 근속하면서 이효영 권사는 어떤 자리에 있건 감독님의 말씀을 복기하며 아이들 앞에 선다.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 정말 생명을 걸었다고 말하며 영적, 질적, 양적으로 교회학교의 부흥 성장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한다고 했다.
75세에 미가엘성가대는 은퇴했지만, 교회학교에서는 일반 교사로 소년 2부를 섬기고 있다. 이 권사의 주일 일과는 새벽 4시에 일어나 6시에 교회 도착해 기도하고, 7시 예배를 드린다. 감독님의 가르침대로 근속 40년간 1부 예배를 드린 후 교회학교 아이들을 만난다.
40주년 근속패를 받는 임명 예배 때 “권사님, 10년 더 하세요”라는 김정석 담임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주의 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이효영 권사는 “90세까지,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 허락해 주세요. 제가 감독님과 담임목사님께 배운 가르침과 은혜를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지혜롭게 전달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매주 교회학교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