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더 드리머> 광림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성극
2023년 3월 26일
성극위원회 파워크리스찬
박희윤 기자
2023년 광림교회 창립 70주년 및 파워크리스찬 40주년 기념 정기공연 뮤지컬
광림교회 성극위원회(위원장 박영준 장로)는 1983년 광림교회 박관순 사모와 인천 학익교회 원로 목사인 조중기 목사가 만든 연극부를 시작으로 탄생하였다. ‘파워크리스찬’은 1998년 10월 광림교회 창립 4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린 창작 성극 <닻을 올려라>에 동참했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예수 문화를 창출하자’라는 소망으로 시작된 이름이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성극 공연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던 공연을 4년만에 다시 뮤지컬 <더 드리머>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더 드리머>의 ‘드리머’는 그분과 사람들을 잇는 자들이다. 그분이 전할 대상과 메시지를 알려주면, 드리머들은 삶에 지친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그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던 어느 날, 드리머들은 그분으로부터 사람들의 소원을 들려주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게 되고 꿈으로 통하는 길까지 막혀버린다. 결국 드리머들은 꿈이 아닌 세상에 직접 내려가기로 하고 그분의 목소리를 찾는 이들의 가족, 친구인 척 연기를 하며 거짓으로 메시지를 지어낸다. 과연 드리머들은 잇는 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성극위원회는 BBCH 아트센터와 연계하여 광림교회만의 문화 콘텐츠, 극본, 음악을 가지고 극을 올려 뉴욕의 프라미스 교회와 같은 비전을 이루고자 소망한다. 작년 11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많은 청년이 배우와 무대예술, 음향, 조명, 의상, 분장 등 스태프로 활동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와 단절로 힘든 시간을 지나온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위로를 뮤지컬을 통해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발견하는 드리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광림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성극 <더 드리머> 공연에 모든 성도님을 초대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