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 부분에서 인상깊게 다가오는 것이 공동체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그러고 보니 초대교회의 모습은 공동체였습니다. 하나님께 연결되고 서로에게 연결된 공동체가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신앙의 여정의 핵심도 어쩌면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마치 십자가가 하늘과 수평이 맞닿아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연결되어 구원을 받고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광림남교회 2선교구에서는 올해 들어 로마서 필사와 공부를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에 대한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하나님께 더욱 연결되고자 함이었습니다. 온라인의 도구를 가지고 언제든지 로마서를 읽으면서 영상을 통해 지도와 사진들을 볼 수 있도록 활용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전교인 체육대회는 우리가 서로에게 연결되는 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지긋하신 많은 분들께서 먼길을 마다 하지 않으시고 용인에서부터 한양대학교까지 버스를 타고 함께 오셨던 것은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서로의 연결을 확인하고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