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의 <2023년 해외 단기선교>가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되었다. 수개월 동안 해외단기선교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받은 광림교회 청년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비전을 품고 선교에 참여하여 복음의 사명을 이루고 돌아왔다.
종교에 대해서 개방적인 인식을 가진 몽골인들이지만, 개신교인은 1% 밖에 되지 않는다. 그 1%의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침체와 낙망을 경험하였고 이로 인해 영적인 회복과 믿음의 형제들과의 교제가 간절히 필요하였다.
지난 8월 9일(수) 정영욱 전도사를 포함한 19명의 팀원들이 몽골 땅을 향해 출발하였다. 그들은 이번 선교를 위하여 몇 달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였고 7박 8일의 일정 동안 광림교회 파송선교사인 이채욱, 어등가와 목사와 동행하며, 어잉게렐 미션센터와 어르비트 미션센터에서 가정 방문 전도, 전도 축제, 어린이 사역 등의 선교 사역을 진행하였고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였다.
어잉게렐과 어르비트에는 많은 몽골 청년들이 교회에 나왔으나, 코로나 기간 동안 생계와 취업 문제로 많은이들이 몽골을 떠나 해외로 이주하였으며 이로 인해 교회에는 젊은 리더쉽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벼랑 위에서도 꽃이 피듯이 몽골 땅에는 광림의 청년들이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이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었다. 10년 전에 갔던 해외 선교를 통해 교회에 나오게 된 몽골의 아이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어서 교회를 지키고 있었다. 그렇게 광림교회 청년들은 몽골 청년들을 만나 애찬을 나누고 함께 예배하면서 신앙적인 교제를 나누었고 기도로 준비했던 집회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하나님께서 몽골 땅에 다시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실 것을 은혜를 통해 알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