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새가족 속장 교육 프로그램
2023년 9월 10일
새가족의 정착과 속회 활성화를 위한 불씨가 되기를 기대
한혜선 기자
교구별 하반기 속회 편성표를 보면 이전과 다르게 새로운 속회가 편성되어 있다. 바로 ‘새가족 속회’로, 광림교회 새가족과 교구에서 임명한 속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교구별로 많게는 5개, 적게는 1개의 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가족 속회에 속장을 세우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는 새가족이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인도하며, 새가족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 신앙생활의 롤모델이 되는 속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새가족 속장 교육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24일까지 8번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 3일(주일) 첫 강의는 한정희 사모가 강사로 나서 ‘새가족 속장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교육을 했는데, 6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1 ~ 4강까지는 주일 아침 8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권순정 목사,정용식 목사, 한상국 장로가 새가족 속회와 속장의 개념, 속회의 운영에 대해 시온성전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9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5 · 6강은 외부강사로 감리교 신학대학교 권진숙 교수를 초빙해 ‘공감 대화·관계 형성 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24일 마지막 날에는 김정석 담임목사가 참석해 새가족 속장을 위한 격려의 말씀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가족위원회 한상국 장로는 “광림교회 7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새가족 속장 교육 프로그램’이 팬데믹으로 인해 무뎌지고 약해진 속회를 활성화시키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가족 속장 교육을 통해 새가족이 교회에 잘 정착해 차세대 속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