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내 몸이 성전이고, 내 삶이 예배입니다
2023년 10월 8일
9월 24일, 사회봉사관에서 정주호 트레이너 특강
강효진 성도(청장년1부)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지난 9월 24일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는 ‘내 몸이 성전이고 내 삶이 예배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강사로 초빙된 스타트레인 대표 정주호 트레이너는 불우한 청소년기에 받은 상처를 운동과 신앙으로 극복하여 영혼육 건강 전도사가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특히 “몸이 건강한 것과 영적으로 건강한 것은 큰 관계가 있다. 몸이 힘들면 영도 힘이 들기에 영과 혼과 육이 건강하게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건강한 몸이 영과 정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가 하는 운동이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기 위함이라면, 하나님을 믿는 자가 하는 운동의 목적에 대해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인 내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일을 오랫동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몸도 잘 돌보아서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는 복음의 소명을 이루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부분 20대 후반에 취업하여 바쁘게 살아온 3040세대에게 몸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서도 즐거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Q&A는 40분 넘게 이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임채원 성도는 “전인 치유라는 키워드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특강이었다. 강사로 섬겨주신 정주호 트레이너의 삶이 주님의 역사를 경험한 전인 치유였고, 그래서 듣는 내내 감동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김희연 성도는 “그동안 영적으로 성숙해 보이는 크리스천들도 정신적 고통이나 우울증 등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운동을 통해 나오는 호르몬들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고 하니 많이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특강 이후 일부 속회에서는 3~4명씩 그룹을 지어 추석 연휴 첫날 스타트레인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그룹 운동 레슨을 받기도 했다. 레슨에 참가한 장기열 성도는 “그동안 직장 일이 바빠 따로 근력 운동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았다. 요즘 잠언 트리니티를 듣고 있는데 몸도 잘 돌보아서 영과 육의 밸런스를 잘 이루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