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2023년 전교인 추계산상기도회 본당에서 열려
2023년 10월 8일
이득섭 기자
광림70주년 추계산상기도회가 10월 7일(토)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광림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산상기도회는 남선교회 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일년에 두차례 열린다. 봄에는 광림수도원에서 열렸고, 가을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본당에서 진행됐다.
스데반 가족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김정석 담임목사가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자’(막 16:14~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육체적으로 아프거나 마음이 상할 때 예수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데 첫째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함을 얻게 된다. 예수의 이름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게 되며 좌절했던 삶이 새롭게 소망으로 살아가게 된다. 둘째 예수의 이름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며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셋째 예수의 이름은 우리를 치유케 하며, 병마와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는 승리를 맛보게 된다”고 했다.
예배에 이어 기도회 순서로 참석한 성도들은 담임목사의 인도하에 ‘세계와 열방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가정과 개인, 직장과 사업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도넛과 생수가 제공되었으며, 출석을 집계하여 많은 인원이 참석한 8선교구, 7선교구, 4선교구에는 따로 시상을 했다.
박기연 장로(남선교회총연합회장)는 “그동안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같이 공동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뜨겁게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성도들은 부흥회와 같은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매달 기도회를 갖자는 의견도 있었다. 추계산상기도회는 다함께 모이는 것이 목표이며, 나아가 온전한 예배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