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총연합회(회장 이화열 권사)에서 주최하는 선교바자회가 지난 10월 24일(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림교회 밀레니엄광장에서 열렸다.
광림교회는 전국 군(郡)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감리교회가 없는 전라남도 장흥군에 빛의숲교회를 건축하기로 하였고, 여선교회가 건축금 일부를 봉헌하기로 하였다. 이번 추계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건축 헌금으로 드려진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지난 주일 “올해는 광림교회 창립 70주년으로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삼고 기도하던 중 전남 장흥군에 감리교회를 건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여선교회가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교회 건축에 헌신하려 합니다. 바자회에 동참하는 것이 하나님 교회에 벽돌 한 장을 쌓는 귀한 일입니다. 오셔서 함께해 주실 때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있게 될 줄 믿습니다”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면했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열린 추계 바자회에서는 전도의 달을 맞이하여 전도 대상자와 새신자를 위한 특별 환영 부스와 선물을 마련하였다. 바자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가 있었으며, 개체연합회별 애장품 판매, 외부 업체 초청 물건 판매, 개체선교회별 아나바다 및 물건 판매, 애찬관 잔치국수와 비빔밥, 푸드코트, 반찬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특별히 장흥 빛의 숲 교회 내부 제단과 성물을 봉헌하기로 한 호남특별연회(장흥군 소속 연회) 여선교회를 초청하여 현지에서 공수한 호박고구마, 미역, 멸치 등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