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회 세미나(10) 이비인후과
의료선교위원회는 광림교회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준비하였고, 마지막은 교회학교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9장 14절에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신 예수님처럼 광림교회의 미래 기둥이 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 만족이라는 제목으로 5가지 감각인 시각(눈), 청각(귀), 후각(코), 미각(입과 혀), 촉각(피부감각)에 대해 배우고 퀴즈 풀기와 동영상 자료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영적인 성장과 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최근 광림교회 교육국에서는 성경의 가르침과 즐거운 체험을 융합하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에서는 소리가 외이도에서 모이고, 고막과 아주 작은 뼈들을 통해 전달되어 달팽이관으로 들어간 뒤, 청각 신경을 통해 소리를 듣는 과정을 영상으로 배웠습니다. 최근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로 휴대용 음향 기기와 이어폰 사용이 증가하여 청소년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청력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후각 소실 환자가 많아진 시대에 코의 중요성과 기능에 대해 체험해 보고, 맛있는 간식을 활용한 사랑의 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전도에 활용할 약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광림교회의 어른들은 좋은 밭에 복음의 씨를 정성스럽게 심는 것처럼 어린아이들을 귀히 여길 뿐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앙적으로 잘 자라나도록 보살펴 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생명적 신앙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로서 아이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즐거운 체험을 하게 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 주는 광림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