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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천포럼, 120인의 담론
2024년 4월 14일
4월 8일, 장천기념사업회 주최로 사회봉사관에서 열려
권순정 목사 (목회선교지원실)
장천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제1회 장천포럼이 2024년 4월 8일(월) 오후 2시에 광림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 있었다.
지난 11월 장천 김선도 감독의 1주기를 맞아 발족한 장천기념사업회는 기념사업회의 존재 목적을 단순히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자는 것에 두고 이번 포럼을 개최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곳을 가며 목회와 선교, 국제구호에 선구자가 되었던 김선도 감독의 뜻을 기리며 그의 제자를 중심으로 조직된 장천기념사업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와 각 분야 전문가, 평신도 지도자를 초청하였다.
부제는 ‘120인의 담론’으로 120명의 참석을 예상했지만, 200여 명이 참석해 인재 양성, 교회와 국제구호, 북한 선교와 통일에 대해 기념사업회의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였다.
1부 예배는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시대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설교, 김영헌 감독(은평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어 박동찬 목사(장천기념사업회 회장, 일산광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강의에서는 먼저, 정희수 감독(UMC GBGM 이사장)과 자비에르 비에라(Javier A. Viera) 총장(미국 게렛신학교)의 축사가 있었으며 세 섹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인재양성에 대한 것으로 전 이화여대 총장이자 통일미래로 대표인 장상 박사가 맡았다. 장상 박사는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곧 한국교회의 사명이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별히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과 교사 교육, 전문적인 지식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인재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김선도 감독이 이사장을 역임한 월드비전의 조명환 회장이 맡았다. 먼저 국제대회 유치, 사랑의 빵 캠페인 전개, 북한 국수공장 설립 등 광림교회와 월드비전과의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교회와 NGO단체의 협력 사업 프로젝트와 잠비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자립마을 사업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선교와 통일 부분에서는 북녘교회연구원 원장인 유관지 목사가 ‘통일선교, 이런 일들을 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여러 제안을 발표했다.
강의 후에는 그룹별로 나눠 각 분야별 사업 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그룹별 발표와 최이우 목사(장천기념사업회 이사장, 종교교회 원로목사)의 총평 및 감사 인사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최이우 목사는 장천기념사업회와 장천포럼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토론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사업회의 구체적인 방안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였다.
* 장천기념사업회 후원 관련 문의 : (02-2056-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