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하나데이, 비전랜드에서 열려
2024년 4월 28일
이득섭 기자
3선교구 식구들이 모두 함께 하는 ‘3선교구 하나데이’ 행사가 4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렸다.
봄꽃이 활짝 핀 자연 속에 마련된 야외 모임이 뜻하지 않게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130명의 선교구 식구들이 참석하여 친목과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한 김덕민 목사는 ‘형제가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시 133:1~3)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믿음 안에서 함께 연합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비가 오지만 이곳에 함께 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아울러 예배의 자리에 나올 때 하나가 된다. 오늘 3선교구에 속한 성도, 집사, 권사 그리고 아이들까지 함께 예배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끝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 풍성한 은혜와 복이 임한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같이 예배드리는 자리에서 그 문제가 해결됨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연합회 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와서 야외에서 숯불 바비큐를 하는 등 수고하였고, 오붓한 분위기에 식사하며 성도들간에 교제를 나누었다. 식사 후에는 경품 추첨도 진행하여 7, 8, 9교구에서 각각 15명을 뽑아 이들에게 전도를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젊은 스데반 가정의 아이들도 20명 참석하였는데 이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본신 권사(3선교구 연합회장)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를 드린다. 야외 행사는 못했지만 실내에서 개체 선교회 식구들끼리 모여 선교회를 여는 모습도 보기에 좋았다. 이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비전랜드 장한경 장로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