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작은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큰 기쁨 됩니다
2024년 4월 28일
사랑을 실천하는 광림 선한나눔운동
소현수 기자
광림교회는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활고를 겪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봉사관 2층 구름다리 옆에 3개의 기부박스를 설치하고 성도들이 상시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남구청과 함께하는 선한나눔운동으로 광림의 성도들이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도우며 자발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는 선교구별로 집에 가지고 있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교회로 가져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위기가구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1선교구는 3월 31일(주일) 성도들이 라면, 쌀, 휴지 등을 기부박스에 넣었고, 이 생필품은 트럭 한 차를 가득 채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4월 28일(주일) 오늘은 2선교구가 바통을 이어받고, 본당 10개 선교구 모두가 1년에 한 번은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받은 광림의 성도들이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 이웃을 돌보고 책임지는 자세를 가질 때 믿음이 성품화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선한나눔운동의 소식을 듣고 권현주 집사(18교구)는 사업체의 음료수 18,500여 병을 기부했고, 이 나눔으로 서울역 사단법인 나누미를 비롯 학교와 경찰서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권 집사는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량의 라면을 기부한 성도 등 헌신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부박스에 기부할 수 있는 물품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유통기한이 넉넉한 식품과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이며 상시로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 문의 : 목회행정기획실 박지훈 전도사 (02-2056-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