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의 발자취를 따라3
[ 웨슬리의 발자취를 따라 -13 ]
브리스톨 뉴룸의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
광림수도원 대성전 로비에는 매우 특별한 스테인드글라스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존 웨슬리와 감리교 운동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왼쪽 부분에는 존 웨슬리의 어린 시절 불타는 목사관에서 구출 받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상하게 마음이 뜨거워졌다”는 1738년 5월 24일 회심에 관한 일기 내용, 브리스톨 뉴룸, 찰스 웨슬리와 오르간,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명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 웨슬리의 발자취를 따라 -14 ]
올더스게이트 거리와 존 웨슬리의 회심
5월 24일이 되면 세계 각지에 있는 웨슬리안들이 함께 모여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존 웨슬리를 기념하는 예배를 드린 후에, 올더스게이트 거리를 따라 웨슬리 채플까지 순례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웨슬리의 회심 장소로 추정되는 곳은 세 곳이 있는데, 모두 런던박물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공식적인 회심 기념 동판은 런던박물관 입구에 있는데 성령의 바람을 상징하는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며, 1738년 5월 24일의 존 웨슬리의 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웨슬리의 발자취를 따라 -15 ]
존 웨슬리의 전기 작가 ‘헨리 무어’
광림 헤리티지 & 비전 홀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 ‘존 웨슬리의 생애(The Life of the Rev. John Wesley, A. M.)는 감리교회 운동의 초기 지도자이자 존 웨슬리의 가장 친밀한 동역자인 헨리 무어가 쓴 책입니다. 책은 두 권으로 되어 있으며, 1권에는 첫 장에 존 웨슬리의 63세때의 모습이 삽화되어 있으며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웨슬리의 증조부와 조부, 아버지의 신앙에 대한 소개, 존 웨슬리의 형인 사무엘 웨슬리에 대한 이야기, 웨슬리의 성장 과정과 조지아 선교, 회심과 감리교 운동, 수산나 웨슬리의 죽음까지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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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운동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했던 ‘헨리 무어’
헨리 무어가 쓴 ‘존 웨슬리의 생애(The Life of the Rev. John Wesley, A. M)’의 2권 첫 장에는 87세 때 웨슬리 초상이 인쇄되어 있으며 이 초상화는 당대 영국의 가장 유명했던 판화작가 중 한 명인 윌리엄 토마스 프라이(William Thomas Fry, 1789~1843)의 작품입니다. 이책에는 당시 영국의 종교적인 상황과 복음전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웨슬리 형제의 사역과 소외당한 자들에 대한 관심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부분은 존 웨슬리의 생애 마지막 3년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병상에서 그가 주고받은 편지들, 마지막 유언과 묘비에 적힌 내용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