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복음전도자 김선도 감독님
믿음을 삶으로 보이신 장천 김선도 감독님
평생을 하나님과 교회, 복음과 선교를 위해 헌신하신 김선도 감독님께서 2022년 11월 25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0세기 위대한 복음전도자이며 청교도적 영성가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사랑했던 선한 목자 故 김선도 감독님의 장례예배가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 광림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드려졌다.
장례예배는 김정석 담임목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교계 지도자,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장(葬)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집행위원(시무장로, 원로장로, 부목사)들에 의해 대예배실로 운구 된 김선도 감독님께는 교회사랑, 나라 사랑을 상징하는 광림교회기와 태극기가 올려졌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29대 감독회장)은 “김선도 감독님은 어려운 시대에 보내심을 받고 웨슬리의 후예로 사명을 감당한 복음의 승리자이다. 또한 새로운 통찰력과 복음적 확신의 비전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위상을 높였다. 우리는 그 뜻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장례집행위원장 장세근 장로의 감독님 약력 낭독과, 추모 영상에서 김선도 감독님의 생전 마지막 찬송은 장례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
이어진 조사에서 전용재 감독(27대 감독회장)은 “김선도 감독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큰 별, 큰 비전의 목회자였다”고 했다. 서일영 원로 장로도 광림교회 성도로서 김선도 감독님과 함께한 믿음생활의 그리운 소회를 전했고, 이어 김진호 감독(25대 감독회장)의 축도와 가족들이 헌화를 마친 후 출관했다.
광림수도원 에베소광장 뒤편 장지에서 12시에 드린 하관예배는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담임목사)사회로 시작되었다. 황웅식 목사(신애교회 담임목사)는 눈물의 기도로 감독님을 보내드리는 성도들과 함께 천국 소망의 위로를 전했다.
김영헌 감독(서울연회 17대 감독)은 “김선도 감독님은 생명을 살려내는 체험적 신앙으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두려움 없이 믿음의 산 너머를 바라볼 줄 아는 ‘영원히 살아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라며 김선도 감독님을 향한 깊은 추도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심을 선고한 후 유족들과 성도들은 헌화를 하며 고 김선도 감독님의 하관예배를 마쳤다.